(입장문) 장애인시설 사고에 대한 남산의 재발방지 약속

봉사와 참여를 통해 지역의 복지문화를 향상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함께 해온 대구시민 그리고 사회복지 관련자 여러분 더하여 장애인 당사자들과 그 가족 여러분.

우리 법인은 대구에서 그 어떤 기관보다 장애인복지사업을 성실히 잘해왔다는 생각들이 오만이었음을 철저하게 깨닫고, 산하시설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고에 대해 1차 사과문을 발표하고 그에 따른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추진 내용을 아래와 같이 발표하고자 합니다.

▣ 법인에서는 대표이사가 이번 일에 대하여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그 직을 내려놓도록 하겠습니다.

▣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1) 현재의 작업환경개선(훈련장 및 베이커리 장소통합)

2) 도전적인 행동경향이 있는 중증장애인을 치료전문가 그룹과 함께 지원하는 시스템 운영

3) 업무의 완성도가 높은 장애인은 사회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취업연계

▣ 인권감수성 강화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장애인 인권 전문가를 초빙하여 인권교육 분기별 추가실시

2) 연령별, 직급별에 맞는 인권교육을 월1회 이상 현장맞춤으로 실시

3) 장애당사자와 사회복지사 모두의 인권보호를 위해 행동치료전문가, 인권시민단체 등과 컨퍼런스를 분기별로 실시

▣ 장애인시설 내·외부 모니터링을 강화하겠습니다.

- 인권지킴이단(인권,치료,현장실무 내·외부 전문가)을 구성하여 반기별로 예방적 차원의 모니터링 강화

중증장애인의 보호와 자립을 위한 지원 및 최소한의 일상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삶을 보장받게 하기 위해 우리 남산은 여전히 헌신적으로 진정성 있게 노력할 것이며. 또한, 이들의 삶을 지속할 권리가 침해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공개적이며 협력적인 클러스터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유사한 사고가 재발했을 시 시설을 폐쇄하겠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낙후했던 장애인시설을 보다 발전적이고 혁신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앞으로도 모색하고 적극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대구남산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