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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풍부! 언어 자극법(언어치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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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02.15 조회수 : 2174


장애아동지원센터치료연구사업-치료소개


언어치료(이태영)


영유아기는 언어발달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시기, 특히 3~5세에 폭발적으로 발달한다. 이때 배운 말은 쉽게 고쳐지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바르고 고운 말을 가르친다. 바르게 말하고 고운 언어를 사용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갓난아기 때부터 올바른 언어로 아기에게 지속적으로 말을 걸어주고 옹알이에 반응해줘야 한다.생후 1~2개월 때는 엄마의 소리에 관심을 보여서 엄마가 말을 할 때 입술의 움직임을 바라보고 있다가 따라하기도 하고 낯익은 소리를 들으면 즐거워한다. 기저귀를 갈 때, 우유를 먹일 때, 목욕할 때, 다양한 상황 속에서 아기에게 말을 걸어가며 언어 자극을 준다. 아기는 옹알이를 하면서 자신의 음성을 스스로 듣게 되고 그것을 즐거워한다.옹알이는 생후 6~9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하고 길게 하는데, 이때 아이는 스스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해서 목이 쉬도록 더 크게 소리를 지르는 경우도 있다. 옹알이는 발성의 기초를 연습하는 효과를 갖는다. 따라서 아기의 옹알이에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여준다.이외에도 종이 구기는 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 시계 소리, 딸랑이 소리 등 다양한 청각 자극을 주고 생후 6개월부터는 이름을 많이 불러줘 이름에 대한 인식을 시켜준다. 아기에게 말을 걸 때도 항상 이름부터 부르고 시작한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을 하면 아기는 엄마의 음성을 들으며 단어를 기억하면서 발음할 수 있는 기초를 닦게 된다. 매일 아침 아기가 눈을 떴을 때 안녕!” 하고 인사를 건네면 그 말이 눈을 떴을 때 하는 인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그런 다음 차츰 다른 인사말을 붙여간다. 밤에 잠자리에 들 때 아기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좋다. 이야기의 내용이 무엇이든 되도록 쉽고 바른 말로 이야기한다.


우리 아이, 말이 늦은 걸까?

말 시작은 아이마다 차이가 많다. 어떤 아이는 15개월 만에 몇 단어를 말할 수 있는가 하면, 늦은 아이는 36개월이 훨씬 지나서야 두 단어 이상의 문장을 말하기 시작한다. 말이 늦더라도 언어발달에 이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언어지체를 의심해봐야 하는 경우는 24개월이 되어도 엄마, 아빠와 같은 의미 있는 말을 못하거나 만 3세가 되어도 간단한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고 말귀를 못 알아들을 경우다. 그러다 3세를 지나 갑자기 봇물 터지듯 말이 늘기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출처 : 1, 바른 생활습관 기초 다지기 (우리 아이 나쁜버릇 바로잡기, 2009. 1. 28.,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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