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없는 아이 지도방법(언어치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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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7.03.27 | 조회수 : 2363 | |
「장애아동지원센터 제1․2치료실」치료연구사업-치료소개 언어치료2(장선미)
< 버릇없는 아이 지도방법 >
걸음마 시기의 아이가 갑자기 버릇없는 생동을 하기 시작하면 당황스럽다. 아무데서나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엘리베이터나 계단에서 사람을 밀치며 다니는 등, 저러다가 아주 버릇없는 아이가 되지나 않을 까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 곧 괜찮아지겠지 싶기도 하다.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고 세 살에 접어들면 부모는 먼저 아이를 어떤 방식으로 기를 것인가 육아방침을 정해놓아야 한다. 즉 어떤 행동은 강화시켜나가도 어떤 행동은 규제할 것인지 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마음의 준비가 없다면 부모는 교육에 일관성을 지키기 어렵다. 기분에 따라 대응해나간다면 아이는 부모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아이가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 매를 드는 부모가 많은데 이것은 썩 좋지 않은 행동이다. 이 시기의 아이에겐 옭고 그름의 개념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 매를 맞으면서도 왜 매를 맞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반성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매를 들고 있는 부모에 대한 원망과 미움만을 느낄 뿐이다. 매를 드는 것은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을 때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
< 지도 방법 > 1. 의식적으로 예의를 지켜 아이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아이는 모방의 천재다.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 따위의 작은 행동들도 아이는 놓치지 않고 눈여겨본다. 아이가 유난히 버릇이 없다면 부모는 먼저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아야 한다. 2. 미운 행동을 제지하기보다 예쁜 행동에 관심을 보인다. 많은 엄마들은 아이가 잘 놀거나 착할 때엔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떼를 쓰거나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에는 가차없이 야단을 친다. 그런데 이때 아이들은 나쁜 행동을 하니 엄마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구나 하고 생각하기 쉽다. 무관심한 것보다는 야단은 치더라도 엄마가 나에게 관심을 갖는 게 더 좋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떼를 쓰건 버릇없는 행동을 할 때 야단을 치는 것보다는 오히려 무관심한 게 좋다. 그리고 아이가 예의바른 행동을 했을 때는 반드시 칭찬을 해준다. 아이는 부모가 관심을 갖는 착한 일을 더 많이 하려고 애쓰게 될 것이다. 3. '역할극' 놀이를 해본다. 아이가 엄마를 발길로 차는 버릇없는 행동을 했다면 야단치기 에 앞서 아이에게 그것이 버릇없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역할극이다. 엄마와 아이가 역할을 바꿔 놀이를 해본다. 엄마는 아이처럼 밥도 먹지 않고 방에 온통 장난감을 어지르고 아이를 살짝 발로 차듯 건드려 본다. 아이는 엄마가 되어 밥을 차리고 따라다니면서 어질러진 장난감을 치우고 엄마에게 발길질도 당할 것이다. 아이는 버릇없는 자신의 행동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 출 처 : 아이홈티(http://www.ihome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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