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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듣는 아이 명령/지시하는 방법(미술치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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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09.07 조회수 : 2076

장애아동지원센터치료연구사업-치료소개

 

 

 

 미술치료I (장인숙)

   


말 안 듣는 아이 명령/지시하는 방법

 

자녀에게 효과적으로 지시하는 방법을 통해, 명령의 수와 빈도는 감소시킬 뿐 아니라 부모의 지시에 따르는 빈도는 증가시킬 수 있다.

 

Barkley(1997)는 자녀에게 현재 주고 있는 지시에만 관심을 갖고 앞으로 진행할 지시만 하라고 말했다. 진행하지 않을 지시를 계속 말할 경우, 요구된 행동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결과가 된다.

 

명령이란 자녀에게 지시하는 것이지, 부탁하는 것이 아니다. “장난감을 치워주겠니?”는 잘못된 표현이다. “지금 바로 장난감들을 치우도록 해가 옳은 표현이다. 부탁이나 질문은 선택의 여지(“싫어요”)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자녀들에게 간청하지 않도록 한다. 간청은 거부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지시는 명령을 거부할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자녀와 끝까지 과제를 함께 완수할 의사가 없다면 지시할 때 우리~하자로 표현하는 것을 삼가 해야 한다. 이는 서로 오해를 불러오기도 하고 자녀에게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는 본보기를 보여주게 된다.

 

지시는 구체적이어야 하며 완수하길 기대하는 기간을 포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저녁식사시간 전까지 옷을 치우도록 해라고 말해야 한다. 한 번에 한 가지 지시만 해야 한다. 아동이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지시는 엄하면서도 차분한 목소리로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지시를 잘 따랐을 때에는 즉각적이고 구체적으로 칭찬을 해준다. 주의집중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은 지시가 무엇이었는지 말해보라고 해서 알아들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모호하고 불명확한 지시는 지시를 따르는데 방해가 된다. 예를들면 12ADHD 소년에게 어머니가 방 치워!”라고 명령하자 -> 바닥에 널려져 있는 물건을 치웠으나 책상위로 올려놓았다. 따라서 자신의 요구를 명료하고 구체적으로 전달해야 한다. (: “바닥 위에 있는 옷가지들 주워서 세탁통에 넣으렴”) 과제를 성취 가능한 작은 과제들로 나누어 제시한다. (: “옷가지들 줍고, 장남감은 제자리에 놓고, 책들은 책꽂이에 꽂아라”) 주의집중이나 행동문제가 있는 아동의 경우는 한 번에 한 가지씩 지시한다. (: 세탁통에 넣었는지 확인하고 칭찬한 후에 새로운 지시를 내린다).

 

부모, 자녀 모두에게 적응기간이 필요하며, 초기 자녀의 저항이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하고 있어야 된다.

 

 

 

출처 : 정현의 역(2007),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인지치료, 시그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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