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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응을 위한 음악적 요소2 -멜로디 (음악치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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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09.11 조회수 : 2001

장애아동지원센터치료연구사업-치료소개

 

 

     음악치료1(이현진)

   

 

감각적응을 위한 음악적 요소2 -멜로디(선율)

                                                            

 

자폐의 감각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음악치료사는 음악의 기본적인 여섯 가지 요소, 즉 리듬, 멜로디, 화성, 음색, 강약, 형식을 사용한다. 이는 개별적으로 사용되든, 무리지어 사용되든, 이러한 도구들이 적응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때 감각통합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탁월하게 적용될 수 있는데, 감각적응을 위한 음악의 요소 중 첫 번째는 지난 번 다룬 리듬이었고, 이번엔 두 번째로 선율(멜로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인간은 음(tone)과 음고(pitch)를 추적하고 연결하는 것을 좋아하는 정서적인 동물이다. 인간의 신호에는 웃음과 흐느낌이 있는데, 웃음은 날숨과 목소리를 수반하는 반면 흐느낌은 들숨을 수반한다. 생각해보면, 음악은 웃음에 대한 기쁨의 표현과 슬픔에 대한 흐느낌의 상징적인 확장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신호는 감정의 상징적 의사소통 전달자로 발달되었고, 그것은 멜로디-특히 음과 연결된 본능적인 음성방출-가 정신과 감정의 상태를 상징적으로 전하는 언어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신호로 발달해 온 멜로디는 말하기에서 운율(억양)이자 유사한 음이 수평적으로 연결된 음악의 선형적 음조 곡선(정점, 골짜기와 흐름)이다. 이와 같이 멜로디는 인간이 신호를 보내거나 받는 감정상태의 직접적이고 본능적인 의사소통이다. 유아가 안돼라는 단어를 인지적으로 이해하기 이전에, 이러한 부정적인 개념을 표현할 때 사용된 억양, 음성 등록, 그리고 강한 리듬이 즉각적으로 이해된다. 두려움은 목소리의 크기와 소리, 음에 의해 야기되는 것(종종 불수의적인 눈물을 유도하는)을 따른다.

 

멜로디 윤곽은 시스템을 안정시키거나 흥분시킬 수 있다. 그러나 반응에 상관없이, 뇌는 다음에 올 음들을 예측하면서 멜로디 흐름에 집중하는 상태로 있을 것이다. 멜로디 윤곽, 즉 낮은 음에서 높은 음까지 도약하는(‘반짝반짝 작은별은 순차적으로 음이 하향하기 전에 다섯 음의 간격으로 도약한다.) 것과, 혹은 순차곡선(‘떴다 떴다 비행기’)은 서로 다른 심리적 생리적 예견상태를 만들어 낼 것이다. 선율적 노래는 언어중추를 자극할 수 있어서 단어나 문자의 운율을 조정하여 억양을 붙일 수 있으며, 결국 언어를 모방하도록 유도한다.

 

멜로디는 음악치료의 자원으로서, 청각 추적, 음고 변별과 청각기억 기술을 돕는데 매우 유용하다. 단순한 리듬이나 화성이 거의 없거나 약간 있는 멜로디 선율을 제시할 때 많은 부분이 진단될 수 있다. 우리가 이전 장에서 배웠던 것처럼, 청각 정보를 정확하게 추적하는 능력은 말하기를 습득하고 언어적 감정을 배우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자폐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언어적인 감정표현이 거의 없다. 멜로디는 정서적인 감정 표현을 얻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성적인 운율적 자기 표현을 유도하고 정서적인 내용과 단어의 의미를 주입하기 위해 멜로디를 사용하는 것은 중요한 음악치료 중재가 된다.

 

 

 

 

 

 

<참고문헌>

Dorita S. Berger. (2012). 자폐아동을 위한 음악치료와 감각통합. (이경숙 역). 서울: 시그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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