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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 형제아동의 특별한 욕구(미술치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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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12.04 조회수 : 1902

장애아동지원센터치료연구사업-치료소개

 

 

미술치료I (장인숙)


 

 

비장애 형제아동의 특별한 욕구


  

1) 장애아동의 비장애 형제아동


장애아동과 형제아동의 형제관계는 가족체계에서 매우 의미 있는 구성요소이다. 그들은 상호작용을 통하여 장애아동에게 영향을 주고, 마찬가지로 장애아동도 그들의 형제나 자매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Powell & Gallagher(1993)에 의하면 긍정적 측면에서 어떤 형제들은 장애를 가진 형제와 함께 살며 그들의 욕구에 대처하는 것을 배우는데 만족감을 표현한다. 그들은 장애를 가진 형제의 조그마한 성취에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하고, 고유한 욕구와 능력을 가진 인간에 대한 따뜻함과 애정을 모든 사람들에게 느낄 수 있다. , 성숙의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되고, 자아의식 및 사회적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고, 통찰력과 참을성을 기를 수 있으며, 직업적 기회(:장애어린이집 교사, 사회복지과 진학)를 더욱 다양하게 가질 수 있고 성실함을 배울 수 있다.

반면, 부정적 측면에는 비장애 형제는 아주 어린 나이일지라도 장애형제로 인해 고민하고, 그들 부모가 장애형제에 몰두해 있는 것을 인식하며, 서운함과 분노가 포함될 수 있다. 어떤 형제들은 장애를 가진 형제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두려움과 걱정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자신들이 건강하다는 것에 대해서 죄의식(:‘너는 괜찮찮아, 건강하잖아’)을 느끼기까지 한다.

 

 

2) 형제아동의 특별한 욕구


첫째,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비장애 형제자매들도 한 개인으로서 인정받고 존중받고자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 이루어 놓은 성취, 개성, 그들만의 감정 및 즐거움으로 이해받아야 한다. 미안하게 하면 안된다. 그들은 스스로 서야하고 가족 밖에서 특히 장애 형제자매를 떠나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야 한다

 

둘째, 비장애 형제자매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다른 형제자매와는 달리 이들의 삶은 장애형제와 함께 사는 데에서 있을 수 있는 부가적인 압력이나 문제들에 의해 변형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들의 특별한 고민이 정당하고 인정받고 존중받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셋째, 장애인, 전체가족, 자기 자신, 학교, 특수서비스 관련, 후견인 지정문제, 치료 및 기타 제반 문제 등과 관련하여 솔직하고 직접적이며 포괄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생에 발달단계에 따라 쉽게 정보를 수집 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정보체계가 필요하다. 부모가 이 문제에 소홀하면, 자신을 포함한 장애형제와 사회전반에 대한 자신의 관심에 대해 자칫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며, 때로는 부모에게 배척당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다

 

넷째, 자신의 감정을 서로 나누고 상대방으로 부터 배울 수 있는 멘토와 같은 다른 관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타인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성장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어려움이 있는 형제아동의 경우 그들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다루어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심리기제가 필요하다.

 

다섯째, 훈련에 관한 욕구가 있다. 많은 형제들이 장애형제를 돌보고 싶은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 효율적인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형제들에게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다. 장애형제에게 특정기술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장애아동의 행동을 이해하고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배우고, 어떻게 놀고 상호작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

남미옥(2011), 장애아 형제자매의 스트레스 및 대처방안에 관한 연구, 청주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청구논문

이경미(2004), 장애형제를 둔 아동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집단미술치료 사례연구, 원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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