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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36∼60개월) 육아 솔루션 - 네 살은 아직 충동적인 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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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5.07 조회수 : 56

장애아동지원센터치료연구사업-치료소개


4(36~60개월) 육아 솔루션

- 네 살은 아직 충동적인 나이예요-

 

 

에이 씨~! 걔가 먼저 나한테 똥싸개라고 놀렸단 말예요.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그 애를 밀치고 말았어요. 알아요. 나도 친구를 밀치는 게 나쁘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하지 말라고 하는데 계속 그러잖아요. 아직은 충동을 잘 조절하는 게 힘들답니다.

 

1. 아이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다른 뭔가를 준비해 주세요.

 

제발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강요하지 마세요. 차라리 다른 놀거리를 찾아 주세요. 작은 장난감을 수영장에 가지고 가면 참 좋겠어요.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몇 권을 가져가거나요. 그럼 난 형을 기다리면서 대기실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책을 볼 수 있잖아요.”

 

네 살짜리는 왕성한 활동가입니다. 게다가 호기심도 풍부하죠. 어른처럼 가만히 얌전히 행동하길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아이가 조용히 있어야 하는 환경에 자주 데려가지 않는 게 좋답니다. 부득이 그런 상황이라면, 아이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다른 뭔가를 준비해 주세요. 아이가 아주 즐겨 보는 책 몇 권도 좋습니다.

 

2. 때리는 행동은 쉽게 모방할 수 있습니다.

 

엄마는 내가 민재를 세발자전거에서 끌어내리려고 하면, 무조건 안돼라고만 해요. 이럴 땐 그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내가 한번쯤 생각해 볼 기회를 주세요. 나한테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미리 생각해 보는 훈련이 필요하답니다.”

 

아직 분별력이 갖춰지지 않은 이 시기 아이들은 순간의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부모나 어른의 개입이 필요하겠죠. 우선은 아이의 행동을 제지시킨 후 잘못된 행동이라는 점을 아이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똑같이 아이를 때리게 되면, 이런 엄마의 행동을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할 수도 있습니다. 화가 난 엄마가 분노를 잘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이에게 훌륭한 모범이 될 수 있습니다.

 

3. 건전하게 분노를 해소하도록 도와주세요

 

분노를 다스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엄마가 껴안아 주거나 책을 읽어 주면 좋을 거 같아요. 산책이나 비누거품 놀이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감정에 관한 것들을 나 혼자 배울 순 없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화를 내지 않고 늘 웃으며 살아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이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또한 바람직한 방법으로 화를 해소하는 것 또한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답니다. 건전하게 분노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을 어릴 때부터 몸에 배게 해주세요. 또한 화를 풀기 위해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잘 이끌어 주세요.

 

4. 아이들은 엄마의 감정에 매우 민감합니다.

 

엄마가 화가 났을 땐, 솔직하게 엄마 지금 화났다고 말해 주면 좋겠어요. 먼저 엄만 네가 동생을 때리면 너무 화가 난단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주세요. 그런 다음 천천히 열까지 세는 거예요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가까운 사람인 엄마의 기분이 좋지 않으면 아이들도 귀신처럼 알아챕니다. 또 엄마가 언짢을 때 하는 행동을 자신이 언짢을 때 그대로 답습하기도 한답니다. 엄마가 아이의 건강한 역할모델이 되어 주세요.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심지어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해서 야단을 치는 경우라도 엄마는 한결같이 사랑하고 있다는 점을 일깨워 주세요.

 

5.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려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모든 것이 자기 고집과 뜻대로 된다면야 좋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죠. 많은 경우 조금씩 양보해서 절충점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능력은 하루아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랍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서로 타협하고 협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6. 작은 배려가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킵니다.

아이들이 갑자기 싫다고 떼를 쓰는 건 엄마를 힘들게 하거나 속상하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랍니다. 아이들은 어른처럼 어떤 상황에서 다른 상황으로 넘어가는 전환 과정이 쉽게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예컨대, 신나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집에 가자고 하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죠. 아이들에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주세요. 조금만 천천히 배려해 주시면 아이들도 그런 엄마의 마음을 금세 깨달을 것입니다.

 

7. 억지로 가르치기보다 모범을 보여주세요

 

“‘똥대가리같은 말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는 건 이미 배웠어요. 이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말들을 배울 차례예요. 그러려면 예의바르게 얘기를 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세요

 

친절과 예의는 억지로 주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생활 속에서 몸에 밴 행동이 되도록 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백만 번의 잔소리보다 평소에 부모님이 보이는 행동 한 번이 아이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먼저 친절하고 예의를 갖춘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대한다면, 어느덧 내 아이도 그렇게 행동하고 있을 거예요.

 

8. 반복된 부정은 낮은 자존감의 원인이 됩니다

어릴 때 자주 부정당한 아이는 건강한 인성과 자존감을 키워갈 수 없습니다. 긍정의 힘은 놀라운 것입니다. 물론 이성을 잃은 아이의 행동을 통제해야 하는 것은 부모의 몫이긴 하지만, 평소에 아이의 행동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 또한 아이가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고 폭발할수록 엄마나 아빠는 더욱 평정심을 유지하셔야 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출처: Jerri Wolfe. (2009). 엄마가 모르는 네 살의 심리. 서희정 옮김, 서울: 푸른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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