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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놀이-김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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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0.04.06 조회수 : 1121



자폐 어린이가 꼭 알려주고 싶은 열 가지

- (7)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장애아동지원센터 놀이치료사 김지명-

 

나를 능력이 부족하다거나 고쳐야 할 점이 많은 아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있어요.

이런 분위기에서 내가 무엇을 열심히 할 수 있겠어요.

내가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눈여겨보고 격려해주세요.

그러면 나도 잘 할 수 있는 게 아주 많답니다.”

 

    

*기대의 늪, 자신의 개인적인 소망에 빠져 아이에게 과도한 것을 기대하게 될 경우, 아이의 잠재능력은 질식해버리고 만다.

이와 같이 부모의 과도한 기대가 아이에게 오히려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장애서로 다른 능력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서로 다른 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각자가 이 세상에서 건설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아이의 행동 중 문제라고 생각하는 행동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자.

 

 

아이마다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 어떤 방법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거둔 성공을 통해서 신뢰와 경험을 쌓고, ‘할 수 없다가 아닌 할 수 있다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누구든 끊임없이 자신의 단점을 지적당하면서 자신의 단점을 개선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부모와 가족구성원, 그리고 교사는 할 수 있는 것할 수 없는 것에 관한 이런 충고를 자신에게도 비춰볼 필요가 있다.

 

아이에 대한 과도한 정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에 휘말려 압도당하기보다 적당하고 합리적인 속도로 아이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어주자.

 

 

여러분에겐 시간이 있다. 여러분에겐 시간이 많다.

여러분에겐 오늘이 있다. 여러분에겐 내일도 있다.

여러분에겐 다음 주가 있다.

여러분에겐 다음 달과 다음 해, 그리고 다음에 올 많은 해가 있다.

해마다 여러분과 의학 분야와 교육에 필요한 새로운 정보와 합의가 쏟아진다.

할 수 없다는 이야기보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기대하자.

 

출처 : 엘런노트봄(2012).자폐 어린이가 꼭 알려주고 싶은 열 가지.(신홍민 역).서울:한울림스페셜,1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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