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중등마중물학교 친구들과 요전에 간 곳들보다는 조금 먼 고령에 있는 대가야 수목원에 갔습니다.

그날 하필이면 폭염 주의보가 내리는 바람에 너무 더워서 뛰어놀고 핏어도 뛰어놀 수가 없어 어쩔수 없이 

나무그늘에서 돗자리를 깔고 쉬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돗자리에 앉아서 가지고온 과자를 먹으면서(저는 사진을 찍고) 수다를 떨면서(계속) 선생님들과도 놀고

피곤하면 누워서 자면서 한시간 반 가까이를 푹 쉬었습니다.

그렇게 쉬고 나서 밥을 먹고 조금 소화를 시키며 있다가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뛰어놀지 못하는 것은 아쉬워 보였지만 쉬면서 다른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과자도 나눠먹으며 쉬는 것을 보니 즐거워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