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맑은 날 친구들과 화원동산을 갔다. 저번에도 와봐서 알고 있었지만 여기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장이였기도 했다고한다. 여러가지 동물모양의 동상도 있고 아이들이 들어갈수 있는 도서관도 있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로 가기까지는 오르막이 있었는데 봉사자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고 끌어주셨다. 아이들은 한결 올라가기 편해서 그런지 놀생각에 들떠서 더욱 걸음을 빨리 했다. 그 모습을 보니 나도 괜히 걸음을 빨리하며 아이들을 따라가게 되었다. 거기서 봉사자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놀아주시는 모습,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은 내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