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꿈만들 사진동아리 이항석이라고 합니다.

햇살 가득한 토요일, 저는 친구들과 함께 갓바위에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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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까지는 온통 등산로서, 친구들이 약간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나무들이 울창해서 시원했습니다.

아이들은 짝꿍의 손을 잡고 가끔씩 쉬어가면서 산을 올라갔습니다.

중간쯤 가다가 다시 내려오는 아이들과,

정상까지 갔다가 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쉴때는 과자와 음료수를 먹으면서,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때, 한아이가 저에게 과자를 줬던것이 무척 기억에 남고 고마웠습니다.

갓바위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산을 다오르고나서, 기다리던 점심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돗자리를 펴고, 밥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흙을 만지며 노는 친구, 사진을 찍으며 깔깔 웃는 친구, 하늘을 보며 누워있는 친구..

오는길은 좀 멀었지만 산 속에서의 시간이 행복해보였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있으니 짐을 챙기고 버스로 갈 준비를 했습니다.

돌아가는 버스에서 먹으려고 호박엿도 선생님이 챙기셨습니다.

이번여행은, 아이들이 산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먼 산길이지만 힘들어하는 내색조차 안내시고, 저희를 챙겨주신 대장 선생님인 이원석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