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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신감 키워주는 부모의 말 한마디(미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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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08.29 조회수 : 1786

장애아동지원센터치료연구사업-치료소개

 

 

   


아이의 자신감 키워주는 부모의 말 한마디

 

아이를 키우다 보면 힘들고 지칠 때가 많다. 그래서 아이에게 모진 말을 하고 뒤돌아 후회하고 눈물 흘리기도 한다. 부모의 말 한마디는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말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도, 떨어뜨릴 수도 있다. 평소 많이 했던 말 한마디만 바꿔도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을 하늘을 찌를 듯 높아질 것이다.내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부모의 말 한마디, 대표적인 7가지를 소개한다.


1. 툭하면 눈물을 흘리는 아이에게"마음껏 울어도 괜찮아~"아이가 한두 번 우는 것은 너그럽게 이해해 줄 수 있다. 그런데 별일 아닌 것에도 아이가 반복적으로 울음을 터트린다면 부모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느껴진다. 그래서 "울지 마!"라며 아이를 다그치게 된다. 아이가 울 때 "마음껏 울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자. 마음껏 울어도 좋다는 심리적 안심이 생기면 아이의 기분이 진정돼 울음을 그치는 데 도움이 된다. 펑펑 울면 눈물과 함께 스트레스 물질이 배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바깥에서 아이가 울면 특히 억지로 제지하게 되는데 사람들이 없는 장소로 아이를 데려가 마음껏 울게 해 진정된 후에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다.


2. 집안일을 도와주려는 아이에게"지금은 엄마가 바쁘니까 다음번에 도와줘~"청소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 아이가 쫓아와 "같이 하자", "내가 도와줄게"라고 한다. 하지만 때로는(어쩌면 매번) 아이는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방해가 된다. 그래서 아이의 호의(?)를 거절하게 되는데, "하지 마!" "저리 비켜!" 대신 "고맙지만 지금은 엄마가 바쁘니까 다음번에 도와주겠니~"라는 식으로 부드럽게 거절해 보면 어떨까. 아이도 위축감을 느끼고 상처를 받는 대신 엄마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3. 세월아 네월아 꾸물거리는 아이에게"괜찮아. 천천히 해보자~"바쁜 등원 시간 옷을 입고 신발을 신어야 하는데 아이가 꾸물거리고 있다면..? 아침부터 '참을 인'자를 수십 번 써야 한다. 그런데 사실은 아이들은 열심히 그것을 하고 있는데 어른이 보기에는 꾸물거리고 있는 것 같아 보일 수도 있다. 아이와 어른은 다르기 때문.

아이는 재빠르고 민첩해질 수 있도록 연습을 하고 있는 중이다. 꾸물거리는 듯 보여도 아이는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4. 걷다가 한참 멈춰 서 있는 아이에게"엄마랑 손잡고 걷자~"아이와 함께 길을 걸을 때 아이는 한 가지에 관심이 생기면 그곳에 멈춰 한참을 꼼짝도 하지 않는다. 부모는 "빨리 가자~"라고 하는 데 이어 "엄마(혹은 아빠) 혼자 간다~"라며 아이를 재촉하게 마련.이 말에 아이는 엄마(혹은 아빠)가 정말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자신의 감정은 억누른 채 순종적인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부모 앞에서는 부모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만 부모가 없는 곳에서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이중적인 성향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그치는 것보다는 "정말 빨리 걷는구나~", "서둘러줘서 고마워", "엄마(혹은 아빠)랑 같이 걸어볼까~"라며 긍정적인 말을 해주는 것이 좋다. 부모가 기분을 띄워주면 아이도 신이 나서 발걸음이 빨라질 것이다.


5. 위험한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한 번 도전해 볼까~"아이들은 이상하게도 위험한 놀이를 좋아한다. 부모는 당연히 못하게 한다. 그런데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는 데 어느 정도의 위험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다칠 수 있는 상황을 제지하려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지만 무조건 막는 것보다는 위험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옆에서 지켜보며 아이를 지지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를 믿고 도전할 기회를 주자. 아이가 스스로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자. 이를 통해 아이는 "내가 해냈어!"라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6. 심하게 떼를 쓰고 고집부리는 아이에게"(단호하고 진지하게)그만해!"아이가 심하게 말을 듣지 않을 때, 계속 떼를 쓰거나 고집을 부릴 때 부모는 참다 참다 "너 맞을래?", "맞아야 정신 차리지?"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체벌로 아이를 다스리겠다는 것.체벌은 아이의 자존감과 인성을 파괴하고 지능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또한 아이의 마음속에 분노와 수치심으로 남는 것은 물론 '내가 잘못했을 때 엄마(혹은 아빠)에게 맞았으니까 다른 사람이 잘못하면 나도 때려도 돼"라며 폭력을 정당화시킬 수 있다. 말을 듣지 않는 아이, 심하게 떼를 쓰는 아이, 고집이 심한 아이에게 화가 많이 날 때는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물을 한 잔 마시거나 숫자를 세거나 심호흡을 크게 하면서 냉정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7. 나아지는 게 없어 보이는 아이에게"어제보다 좋아졌구나~"아이가 유치원생이 되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데도 징징거리는 것도, 매사에 서툰 것도 변함이 없어 보인다. 오랜 시간 배운 한글도 제대로 읽지 못해 애가 타기도 한다. 화가 쌓인 부모는 "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 "넌 뭐 하나 나아지는 게 없니?"라고 윽박을 지른다. 하지만 눈에 많이 띄지 않을 뿐이지 아이는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부모가 마음에 여유를 갖고 아이를 바라보면 어느 순간 부쩍 자란 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어제보다 좋아졌네"라는 말은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가 되는 대표적인 말이 아닐까~?

 

      

지금까지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는 '부모의 말' 7가지를 살펴봤다. 이렇게 말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열 번 중 한두 번은 노력해 볼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출처 리더맘

http://www.leadmom.com/detail.php?number=6394&thread=25.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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