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생각 전달하기 : 직접지시VS간접지시(놀이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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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3.13 | 조회수 : 1509 | ||
「장애아동지원센터」치료연구사업-치료소개
◆ 부모의 생각 전달하기 : 직접지시 VS 간접지시
여러분은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시나요? 직접적으로 혹은 우회적 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그냥 참고 넘어가기도 할 것입니다. 성인들은 때때로 우회적으로 전달한다고 해도 말의 의미나 내포된 뜻을 알아채는 능력이 발달해 그 표현을 상대가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 간에도 정확하게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감정, 상황을 전달하지 않는다면 상대가 알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성인도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우며 그 표현을 제대로 이해하기도 힘든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부모인 여러분은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여러분의 생각이나 의견을 어떻게 전달하고 계시나요? 만약 아이에게 우회적으로 이야기하거나 하고 싶은 말을 참는다면 아이들은 부모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다만, 부모의 표정이나 눈빛, 말투를 통해 부모가 자신에게 부정적인 메시지를 준다는 느낌은 알 수 있지만 무엇을 원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눈치를 보거나 눈치조차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눈치 보는 자녀가 싫기도 하고 짠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줘 속상하거나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부모의 의견을 아이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요? 자녀에게 효과적으로 부모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를 양육하다 보면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놀이를 해줘야 하는 타이밍이 있는 반면 아이도 부모의 이야기를 듣고 순종해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속시간에 늦었는데 아이의 타이밍에만 맞춰서 아이의 놀이나 이야기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늦어버리는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아이에게 윽박을 지르거나 부정적인 언어로 재촉한다면 부모와 아이의 사이가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난감한 상황에서 아이에게 부모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직접적인 언어를 통한 '직접지시'입니다. 언어적 지시에는 직접 지시와 간접 지시가 있습니다. '직접지시는 “엄마에게 공룡을 줘.”와 같이 선택의 여지가 없는 명령입니다. '간접지시'는 “엄마에게 공룡을 주겠니?”와 같이 선택의 여지가 있는 지시지요. 간접지시는 아동에게 선택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엄마의 의도가 공룡을 엄마에게 주는 것임에도 아동이 “싫어!”라고 대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부모는 분명한 의도로 이야기를 했는데 아동이 “싫어”라고 대답하니 난감하기도 하고 부모의 의견에 아이가 도전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부모와 아동 사이에 불필요한 실랑이가 생길 수도 있지요. 이 같은 부정적인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면 ‘직접적인 언어(직접지시)’를 사용해 아이에게 혼동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는 10분 후에 나갈 거야. 옷을 입거라.”(앞으로의 상황에 대하여 주지시키기)같이 아동이 선택할 수 없는 사항이라면 직접지시로 표현하시면 됩니다. ★ 주의해야 할 점:
매사에 직접 지시를 사용한다면 아동은 자신의 선택권이 없으며, 부모가 억압, 통제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족의 규칙, 사회적 규칙 등을 지시해야 할 때 직접 지시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http://www.leadmom.com/(2018.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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