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대구지역의 소외된 가정이 1℃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0 행복나눔”이라는 행사를 23일 어린이회관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단편적 서비스 수혜자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자 10월 2일 창단한 다문화가족봉사단과 SK그룹 대구지역본부의 봉사단,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제일종합사회복지관의 봉사단 등 450여명이 다함께 모여 어려운 가정 3,000세대에게 나누어줄 김장 담그기와 400세대에게는 연탄 등 월동물품을 전달한다.

지원세대 및 물품은 3,400세대 김장김치 3,000세대(세대당7kg, 21톤), 연탄100세대(세대당200장),
난방비100세대(세대당 1드럼), 난방물품 200세대이다.

경제적인 문제로 월동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SK그룹은 대구지역의 소외된 가정이 1℃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연탄, 난방유, 방한복 등 월동 물품을 전달하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복지기관과 봉사단체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다문화가족봉사단이 자원봉사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일체감을 강화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대구시민으로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