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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와이어】마중물 축구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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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2.02.02 | 조회수 : 6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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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와이어】마중물 축구교실
↑ 표현이 아름다운 아이들 마중물축구교실 마중물 축구교실의 장점은 장애 아동, 자원 봉사자, 장애가정구성원, 프로그램 담당자들, 모두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영리추구가 아닌 아이들만을 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복지재단의 장애프로그램 총괄 부장 이영민(37)씨는 그들이 시행하는 복지프로그램 중에서 마중물 축구교실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는다. 재밌는 점은 축구교실이지만 축구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도 많이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가 오면 축구대신 어린이회관을 방문하기도 하고, 실내놀이터,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한 사람씩 인사를 하면서 시작되고 큰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되는 프로그램은 축구에 앞서 예절을 보다 더 강조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아동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예절과, 상호협력을 가르칩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전보경(21)양은 축구가 예절과 규칙을 배우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축구교실은 아이들에게는 물론 함께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고 있다. 현재 15명의 대학생 봉사자들이 매주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고 있다. 축구교실에서 아이들과 2년을 함께한 봉사자 정희엽(25)씨는 "스펙을 쌓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지만 축구교실을 하면서 아이들과 정도 많이 들었고 좋은사람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축구교실에 대한 애정을 말하면서, 봉사자가 더 늘어서 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도 이야기했다. 마중물 축구교실의 담당 사회복지사인 김수희(27)씨는 축구라는 스포츠가 다른 활동에 비해 힘들기는 하지만 더 뛰고 더 뒹구는 만큼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4년간 함께해온 아이들을 다른 프로그램의 사람들보다 더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한다고 하였다. 덧붙여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기 위해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금요일이 되면 프로그램에 대한 걱정이 크지만 그래도 이 아이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미소, 표현이 아름다운 아이들, 어떻게 이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사회복지법인인 대구남산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마중물축구교실은 2006년 시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대구 신천교 밑 신천둔치와 제일중학교운동장에서 장애아동들과 봉사자가 한명 씩 짝을 이뤄 축구를 가르치고 배운다. 매주 토요일 오전9시30분, 오후2시30분 오전, 오후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7세~13세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기초체력훈련과 간단한 패스훈련, 그리고 미니게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영남대 특수체육학과에 재학중인 봉사자가 코치를 담당하며 아이들을 가르친다. 그리고 축구뿐만 아니라 매년 울산 대공원, 야구장, 수영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다양한 가족연계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마중물 축구교실은 일반 학교들처럼 두 학기로 나눠서 운영하며 여름방학 중 남산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여름캠프에도 참가한다. 문의 : 대구 제2중구장애인복지센터(053-425-7978) 출처 : 대구남산복지재단 * 본 보도자료는 뉴시스와이어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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