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복지관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화장지 후원을 하겠다는 후원자님이였는데요.

후원자님은 한때 노숙생활로 전전긍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남산교회에서 여러 도움을 받았고 교회로부터 좋은 영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것을 계기로 후원자님은 파지와 폐건전지를 부지런히 모아 재활용 화장지로 교환하는 사업을 하게 되었고, 15일날 복지관을 찾아주셔서 화장지와 건전지를 후원하고는 홀연히 떠나셨습니다.

물품을 통해 따뜻하고도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아름다운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금 복지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파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품을 후원해주신 후원자님을 비롯해 복지관을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