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달 라이더협회 대구지회(지회장 이영학)는 18일 대구시 중구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물티슈 등 방역 및 개인 위생용품 세트 등 코로나19 방역 및 개인 위생용품 2천8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 기증된 물품은 대구지역 27개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학 배달 라이더협회 대구지회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사회적 기부가 위축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지속해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달 라이더협회 대구지회는 지난해 7월 대구시와 소외계층 무료 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