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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통합의 발달단계(감각통합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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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04.12 조회수 : 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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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통합치료(진성진)


감각통합의 발달단계(2~7)

 

 

2

아동은 걷고 말하고 더욱 복잡한 행동을 계획하고 그것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배운다. 감각통합 없이는 2년 동안 모든 세부적인 발달을 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촉각 위치구별움직임을 계획하는 능력은 촉각계의 정확성에 의존한다. 출생 시 유아는 만져진다는 것을 느끼며, 감정상태에 촉각이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된다. 촉각에 반응하며 머리를 움직이지만 그것은 의식적으로 지시된 행동이라기 보단 자동적인 반사이다. 2세가 되면, 아동은 대충 어디를 만졌는지 알게 되고 자발적으로 무언가에 반응 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보지 않아도 그러한 물건에 대해 뇌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해준다. 피부로부터의 감각들은 신체의 시작과 끝이 어디인지 아동에게 말해준다. 신체의 감각지각은 신체에 대한 시각적 지식보다 더 기초가 된다. 이러한 감각들이 통합되지 않은 아동은 신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혹은 각각의 부분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느끼지 못한다.

 

이동이 나이의 아동은 물리적 세계를 조작하고 신체 기능에 대한 부가적인 감각 지각을 얻기 위해 매우 다양한 움직임을 연습하게 된다. 물건을 집고, 던지고, 장난감을 밀고 당기고, 걷고, 계단을 내려가고 집을 탐험하고 바깥 세계를 탐색하고 종종 부모들을 곤란하게 하지만 아동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기회가 필요하다.

 

신체지도이 나이의 아동은 야단법석을 떨고, 목마를 타고, 그네 타는 것을 즐긴다. 이러한 활동들은 내이의 중력 수용기와 신체로부터의 수많은 감각입력을 제공한다. 그것들은 중력이 어떻게 일하는지와 다른 신체 부위들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인지,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 상처를 주거나 불편한 느낌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아동에게 알려준다. 이러한 감각 정보들은 뇌가 신체에 대한 내적감각 그림을 형성하게 되며 이것을 신체지각이라고 부른다. 아동이 움직이고 움직임의 결과를 경험함으로써 신체에 대한 지도를 그려낼 수 있게 된다.

 

오르기아동은 수평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수직적인 공간을 탐색하고자 하는 내적동기가 있다. 아동은 걷기 전에도 벌써 어딘가를 오르려한다. 올라가는 것은 아동이 중력과 움직임에 대한 감각들을 더 잘 조직화하고, 신체 감각들과 시각 정보를 통합하도록 한다. 이것은 시공간 지각의 발달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자아만약 아동이 신체로부터의 감각들이 자신을 보호한다고 느끼고, 어머니와 다른 사람들과 모든 물건들에서 떨어지고 분리되어도 자신감을 갖는다면 자기-개념이 만족스럽게 잘 발달하고 있는 것이다. 자아 형성은 2세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된다. 아동은 혼자서도 잘 이동하고 물리적인 전체로써 자신의 신체를 느끼기 때문에 개별적인 인간이 된다. 자신의 신체 영역을 알기 때문에 숨거나 다시 나타날 수 있으며 까꿍놀이(peek-a-boo)는 이 나이에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2세 생일이 가까워지면, 아동은 자신의 삶을 주관할 수 있다고 느끼며, 다른 것들을 알고 있다고 여기며 새롭게 발견한 독립성을 표현하기 위해 싫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3세에서 7

이 시기는 매우 중요한 감각통합기간이며 뇌가 감각들을 잘 받아들이고 잘 조직화할 때 자연적으로 통합되는 경향이 있다. 아동의 내적동기는 매우 활동적으로 만들며, 많은 것을 배우도록 한다. 적응반응은 더욱 더 복잡해지며 각각의 적응반응들은 감각통합능력을 연장시킨다.

아동이 뛰고, 점프하고, 한발로 뛰고, 깡충깡충 뛰고, 구르고, 레슬링하고, 오르고, 그네를 타는 것을 관찰해보면 감각통합 때문에 재밌어 하며 균형, -손 협응, 움직임의 연속적인 계획이 향상된 것을 눈치 채야 한다. 아동이 그것들을 시도할 때 위험하다면 감각운동 능력의 제한점을 배우게 된다.

 

도구 사용하기이 시기에는 포크, , , 바늘과 실, 가위, 크레용, 펜과 종이, 신발 끈, 지퍼, 버튼, 등의 단순한 도구들을 사용하는 것을 배운다.

 

아동이 8세가 되면, 촉각계는 거의 성숙된다. 이 시기에는 매우 정확하게 어디를 집었는지 말할 수 있게 된다. 중력과 움직임의 감각은 거의 완전히 성숙하게 되며 아동은 한 발로 균형을 잡을 수 있으며, 좁은 길을 걸을 수 있다. 7세나 8세 아동의 이동과 놀이는 지적, 사회적, 개인적 발달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는 감각운동지능을 요구한다. 아동의 뇌를 잘 조직화하도록 돕는 것은 감각통합을 위하여 아동의 내적동기를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아동의 관찰을 통하여 더욱 잘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감각통합과 아동(Sensory integration and the Child)/A. Jean Ayres, Ph. D/김경미 외/군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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