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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자기관리 기술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나요? (언어-윤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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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2.03.14 조회수 : 695

가정에서 자기관리 기술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나요?


장애아동지원센터 언어치료사 윤두영


  1) 과제 분석 : 작은 단계로 나누어 지도해보세요.

  부모님이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는 기술이나 과제도 아이에게는 어렵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기술을 작은 단계로 나누어서 지도하는 방법을 과제 분석이라고 합니다.

 단계는 아이의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나눕니다.


   () 옷걸이에 겉옷 걸기

   - 책상에 옷을 똑바로 놓는다.

   - 옷걸이에 겉옷의 두 어깨를 끼운다.

   - (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겉옷의 단추를 한 개 잠근다.

   - 한 손으로 옷걸이를 들고 가서 행거에 건다.


  2) 처음에는 도와주되, 아이가 점차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아이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거나 사용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주어지는 보조적 도움을 촉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촉진을 사용하여 아이가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점차 아이가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촉진의 정도를 줄여 나가세요.


    () 손 씻기

   - 완전하게 아이의 손을 잡고 부모님이 움직여 주면서 손 씻기 (신체적 촉진)

   - 손을 잡아주기만 하기, 어려운 동작만 함께 하기 등 점차 부분적인 신체적 도움주기

   - 신체적 촉진 없이 물 틀어”, “비누 칠 해등 말로 설명하기 (언어 촉진)

   - 손 씻는 방법을 시범으로 보여주기 (시범 촉진)

   - 아이 옆에 서서 손 씻기 순서에 따라 비누, 수건을 가리키기만 하기 (몸짓 촉진)

   - 손 씻는 그림을 붙여 놓고 아이가 보고 혼자서 손을 씻게 하기 (시각적 촉진)

 

  3) 규칙적인 일과 속에서 연습 기회를 제공해 주세요.

  아이가 배워야 하는 기술은 가능하다면 자연스러운 일과 속에서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배워야 할 기술 목록을 만들어 규칙적인 일과 속에서 반복해서 연습할 기회를 제공해주세요.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환경은 아이가 다음에 일어날 사건이나 활동이 무엇인지 예측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해 줍니다. 또한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수행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납니다.


   - 식사 시간 : 수저 사용하기, 물통 뚜껑 여닫기, 휴지 사용하기

   - 간식 시간 : 우유 팩 열고 마시기, 휴지 사용하기

   - 화장실 이용 : 용변 처리하기, 변기 물 내리기, 속옷 보이지 않게 옷 단정히 입기

   - 등하교 시간 : 옷 입고 벗기, 옷걸이에 겉옷 걸기, 가방 메기, 가방 벗어 걸어놓기, 신발 서서 신고 벗기

   - 주말 나들이 : 가방에 자기 간식 넣어 가서 꺼내 먹기, 함께 걷고 이동하기

 

 

 

 

출처 : 김선경,박소연,송유하(2022), 초등학교 입학준비 Q&A, 에이스북, 11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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