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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랄수록 느는 거짓말 - 양육쇼크 시리즈(2) - (음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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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9.04.22 조회수 : 52

   

장애아동지원센터치료연구사업-치료소개

 

자랄수록 느는 거짓말

- 양육쇼크 시리즈(2) -

 

어린아이들은 휠씬 이른 시기에 거짓말을 배운다는 것을 밝혀냈다. 탤워 박사의 엿보기 게임에서 만 3세 아동의 3분의 1만이 엿보기를 했고 엿보았는지를 물어보면 대부분이 인정했다. 그러나 만 4세 아동은 80%이상 즉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은 조금 더 일찍 거짓말을 배우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부모들은 종종 어린 나이의 거짓말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 이때의 거짓말은 순수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탤워 박사는 이러한 어른들의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아이들은 진실과 거짓말에 대한 분별력이 생길수록 더욱 더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종류든 모든 속임수는 나쁘다고 생각하다가 점점 어떤 종류의 속임수는 괜찮다는 것을 깨달아간다.

 

반면, 거짓말에 대한 아이들의 태도는 어떠할까?

퀸즈랜드 대학교의 캔디다 피터슨(Candida Peterson)이 실시한 고전적인 연구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어른들과 아이들이 호의적인 선의의 거짓말부터 속임수를 겨냥한 허풍까지 온갖 다양한 종류의 거짓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10편의 비디오테이프를 보았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더 거짓말이나 거짓말 한 사람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아이들은 거짓말쟁이는 나쁜 사람이며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잘못이라고 생각 했다. 폴 에크먼 박사는 한가지의 예를 들어주었다.


 

어느 화요일,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아빠가 다섯 살 아들에게 토요일 오후에 야구 경기장에 데리고 가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자 엄마가 토요일 오후에는 수영수업 일정이 잡혀 있어서 야구장에는 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아들은 몹시 실망을 하고 화를 낸다. 아이는 왜 이렇게 화가 났을까? 아빠는 수영수업이 있는지 몰랐다. 어른들의 관점에서 보면 아빠는 거짓말을 한 게 아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관점에서 보면 아빠는 분명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의도나 믿음과 상관없이 거짓 진술을 하면 그게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빠는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너그럽게 봐달라는 메시지를 아들에게 전달한 셈이다.


발췌 : 포 브론슨, 애쉴리 메리먼(2009). 아이들에 대한 새로운 생각 양육 쇼크. 서울 : 물푸레. 이주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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