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햇볕이 내리쬐던 7월 5일 아침, 토요학교 여름캠프 2023 표현이 아름다운 우리들의 여름 축제를 위해 버스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캠프는 ‘짝꿍과 둘만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2박 3일동안 소노벨 변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대상자와 봉사자, 직원까지 300명이 넘는 인원이었지만, 서로 마음을 맞추고 발을 맞춰 차질 없이 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1일차는 만남의 날을 주제로, 낮에는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방문하여 단체사진을 찍고 저녁에는 학교별로 모여 변산에서의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2일차는 화합의 날을 주제로, 아쿠아월드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는 짝꿍과 함께 선물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은 다짐의 날로, 변산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2박 3일이란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대상자 한 명 한 명의 표정이 해맑았고, 함께 했던 짝꿍과 직원들과 마주 보고 웃었습니다. 모두가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벌써부터 내년 캠프를 가고 싶다는 대상자의 말에, 함께 설레며 기다려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