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2024 표현이 아름다운 우리들의 여름 축제 ‘짝꿍과 둘만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프는 전년도에 이어 ‘짝꿍과 둘만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2박 3일동안 소노벨 변산을 다녀왔습니다.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직원까지 400여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재단산하시설 외에도 외부 그룹홈(청인,반석,꿈드림)에서 함께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일차는 만남의 날을 주제로, 다 함께 숙소 인근 바닷가를 찾아 시원한 수박을 나눠 먹고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후, 저녁에는 각 학교/시설별로 첫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설레는 첫 날을 시작하였습니다. 2일차는 화합의 날을 주제로, 아쿠아월드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는 두 번째 프로그램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은 다짐의 날로, 변산에서의 추억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돌아왔습니다.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였음에도 2박 3일이란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환하게 웃고 있는 이용자들과 자원봉사자, 직원들의 표정을 보며 모두가 감사와 수고를 나눴습니다. 내년 하계캠프를 기약하며 아쉬운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