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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8 꿈자람학교 옥포용연사 벚꽃길, 윤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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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지현 등록일 : 2017.04.16 조회수 : 2282






































































이번에는 봄을 맞아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러 옥포 용연사 나들이에 나섰다. 초반에 용연사로 들어가는 길 쪽에 벚꽃이 너무 예뻤던 나머지 모이는 장소를 착각하는 실수가 있었지만, 다행히 뒤늦게 도착하는 팀과 도착한 시점이 똑같아서 일행을 따라가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벚꽃이 다 져서 사실 용연사에 오는 동안에는 벚꽃이 많이 피어있을까 하는 의문까지 들었었다. 같은 지역안에서도 개화 시기가 달라서인지 괜한 걱정이였지만 말이다. 친구들과 내려서 함께 걷다보니 바람에 날려서 벚꽃이 막 떨어지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예뻤다. 역시 봄에는 벚꽃이다. 봉사자 선생님들도 친구들이 신나하니까 기분이 좋으신 눈치였다. 선생님들은 친구들의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고 친구들은 포즈를 취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봉사자 선생님들께서 가끔 가시다 딴 벚꽃은 친구들 머리에 양보되어졌다. 다들 머리에 벚꽃 하나씩 꼽고 벚꽃들 안에 둘러 싸여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아이들 머리의 꽃이 거리의 아름다운 벚꽃들과 어우러져서 나로 하여금 사진을 절로 찍게 하였다. 다들 벤치에 앉아서 간식을 나눠먹기도 하고 심지어는 옆에 계곡도 있어서 그 주변에 가는 팀들도 있었다. 공기도 좋았고 차도 별로 안다녀서 벚꽃 구경하기 알맞은 환경이였다. 이 날은 날씨도 좋아서 마치 하늘이 벚꽃을 구경하라고 정해준 날 같았다. 열심히 사진찍고 놀다보니 점심시간이 다되어서 아이들은 봉사자 선생님께서 들고 오신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다. 햇볕 좋은 양지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밥을 먹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다들 밥을 잘 먹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걸로 봐선 거의 마지막 벚꽃구경이 될 것 같은데 친구들이랑 같이 벚꽃을 보며 길을 갈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 여름 나들이 때는 시원한 곳에 갔으면 좋겠다. 다음에 또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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