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꿈만들사진동아리 이항석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따스한 만큼 이웃들에게 정을 나눌 수 있는 행복 나눔 바자회가 3월 24일 토요일에 남산복지관 앞마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바자회가 시작됨을 알리는 팬플룻 공연, 장구공연, 시낭송으로 인해 분위기가 한껏 상기되었습니다.

각 팀들의 무대가 너무 멋지고 연주가 완벽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으며 마음마저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바자회에서는 신발, 옷, 모자 등 생필품들을 판매 하였고,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주기위해 김치전, 떡볶이, 소시지, 삼겹덮밥, 잔지국수, 닭꼬치, 음료류, 직접 만든 제과제빵류 등을 판매 하였습니다.

각 부스마다 판매의 열을 올리며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특히 시작부터 끝까지 목이 터져라 외치며 물건을 홍보하는 어린 친구들의 모습에 아직도 웃음이 납니다.

얻은 수익금은 전액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 한다고 하니, 저 역시 한몫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손자를 위해 학용품을 사러 오신 할아버지, 아이들을 위해 옷을 사러 오신 부모님들, 친구를 위해 선물을 사러온 사람들 등 그 이유가 다양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바자회가 정말 남에게 행복을 나눠줄 수 있고, 나도 행복해지는 그런 바람직한 일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날 하루 참석해주신 복지관 가족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