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강가에는 오리들이 물고기를 잡아먹으려고 물속을

들어갔다 나왔다하고 나무에는 새싹들이 피어나고

나비는 날개를 펴고 날려고 한다.

이제 마중물 형들이 봉무 공원으로 봄나들이를 오기 시작한다.

나비 생태공원으로 가기 전에 서로의 발을 에어건으로

털어주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나비 생태공원 앞과 안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 주거나

우리가 사진을 찍을 때 포즈를 취해주는 것이 고맙고

또 서로를 도와주려는 마음이 잘 드러난다.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많이 걸어 다녔지만

모두들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포즈도 취해 주고

서로 말도하고 재미있게 놀면서

더욱더 친해 졌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