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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8 축구교실(신천둔치)-오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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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기복 등록일 : 2015.04.04 조회수 :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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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리기 시작한 두 아이 중 앞에 하얀 티셔츠를 입은 아이는


반환점을 돌아 마지막 부분에서 승부욕이 생긴 것 같다.


먼저 들어오기 몇 발짝 전 팔을 벌리며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뒤에 오고 있는 아이는 친구를 따라 잡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마음 속으로 열심히 응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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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 있는 봉사자 형과 친구는 서로의 고민을 상담하고 있는 듯하다.


형이 아주 열심히 들어주고 있어서 아이는 마음을 터 놓고 형을 믿으면서


감정을 이입해 가며 열심히 자기의 고민을 얘기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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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찍히기 싫은 지 항상 뒷모습만 보여주는 봉사자 누나가 아이와


물건 색깔 맞추기 놀이를 하고 있다.


아이는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정말 빨리 말하였다.


영어로도 말하는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두 사람의 말놀이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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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활동을 잠시 쉬는 휴식시간이다.


이 아이는 쉬는 시간에 잠시 하늘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빠져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한 것이었을까


정말 궁금하였다.


나의 미래를 생각하였을까


오늘의 점심은 무었일까


나 혼자 많은 상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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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축구 활동이 끝이 나고 힘들었던 아이는 매트가 깔린 곳으로


직진한다. 그러고는 大자로 뻗었다.


열심히 뛰고 난 뒤의 휴식은 정말 꿀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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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간식시간의 메뉴는 치느님이다.


전 국민이 좋아하는 메뉴인 치느님은 역시 아이들도


정말 좋아 하였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여서 사진을


찍는 나도 기분이 좋았다.


부모님과 함께한 즐거운 축구 교실은 그 어느 활동보다 재미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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