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꿈만들 사진동아리 이항석입니다.

2015년 3월 28일 신천둔치에서 진행되는 축구교실을 가보았습니다.

이번 토요일은 날씨가 덥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운동하기에 무척 좋았습니다.

그리고 옆에 개나리꽃도 풍성하게 피어서 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친구들의 모습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막 뛰어갔습니다.

길을 잃어서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늦게온 만큼 열심히 찍었습니다.

축구교실에 도착했을 때 선생님과 아이들이 고깔을 세워 놓고, 뛰어서 돌아오는

것을 배우고 있었다.

한 친구가 힘들어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힘들지만 이 친구는 그래도 끝까지 재미있게 놀았다.

무슨 자세인가 궁금하겠지만,

팔굽혀펴기 자세를 잡고, 호루라기를 불면 뛰어가서 고깔을 돌고오는 경기를 진행한다.

열심히 신이나서 뛰어가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운동을 많이 한듯하다.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잠깐 쉬기로 했다.

하늘을 보며 벌러덩 누워있는 친구,

신선이 따로 없어 보인다.

한아이가 버들나무에 달린 줄기하나를 잡을려 한다.

키가 작아 닿지않자, 선생님이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신다.

아주 만족해하는 모습이 내 머리속에 오래동안 남아있다.

휴식을 취한뒤, 다시 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운동은 고깔 사이사이를 공을 드리블하며 지그재그로 몰고가는 것이다.

꽤나 어려울듯 했지만 친구들은 쉽게 통과하고 있었다.

슛골!~ 드리블하는 자세가 정말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