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마중물(2015.11.14-흙소리공방) 박상우 |
---|
작성자 : 남기복 | 등록일 : 2015.11.22 | 조회수 : 2691 |
마중물 아이들과 경산 흙 소리 공방에 갔습니다. 한 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아이들을 볼 생각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마중물 학교 아이들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흙 소리 공방은 포도밭과 기차 길이 있는 시골마을의 세련된 건물 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같이 도자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찰흙을 지렁이처럼 길게 만들고 지렁이 같은 찰흙을 판에 돌돌돌 말아 올리고 물로 다듬고 흰색 흙 (아주 부드럽고 색깔이 좋은 흙)으로 꾸며주면 됩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도자기를 친구에게도 자랑했습니다. 제각각 선생님과 개성 있는 도자기들을 만들었습니다. 매우 집중해서 만드는 아이들도 있었고 흙으로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만든 모양도 하트, 얼굴, 잠자리 등 다양했습니다.
도자기를 다 만들고 밥을 맛있게 먹은 뒤 공방앞 마당에서 뛰어 논 다음 아이들은 복지관으로 향했습니다. 도자기가 완성되려면 시간과 작업이 더 필요해서 공방선생님들이 도자기를 가져가셨습니다. 아이들이 정성들인 도자기가 나중에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완성된 도자기를 받았을때 뿌듯해하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공방을 나와 집으로 향했습니다. |
||
첨부파일 : |
이전글 | 2015.11.7 대구국제차공예박람회(꿈자람) |
다음글 | 2015.11.21 산토끼노래동산(꿈자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