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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누리2(20160312 봉무공원, 윤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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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기복 등록일 : 2016.03.22 조회수 :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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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긴긴 방학이 끝나고 정말 간만에 친구들을 볼 수 있던 날이였다. 꽃도 예쁘게 피고 날도 많이 풀린 것도 느껴져서 봄이 왔구나 느낄 수 있었다. 같이 봉무공원 갔던 친구들도 느꼈을까 나는 오랜만의 사람들과의 시간에 들떠서 봉사자 분들과 아이들과도 친근한 모습을 보이려 더욱 노력했던 것 같다. 덕분에 즐거운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봉무공원의 나비 학습 체험관에서는 신기해하며 사진을 남기고 뚫어지게 쳐다보던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운 표정을 지어서 내가 다 뿌듯했다. 이 날은 날씨도 참 좋아서 모두가 한층 더 즐거워했던 것 같다. 그렇게 오전에는 체험관도 가보고 놀이터도 가보며 놀았다. 놀이터에서는 신난 친구가 노래를 불러서 나도 그에 맞춰 어깨도 들썩거렸다.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사진을 남겼다. 신나게 놀다보니 시간이 금방가서 밥을 먹으러 다시 버스 있는 곳까지 걸어갔고 함께 맛있는 밥도 먹었다. 밥을 다 먹은 후에도 봉사자 분들은 쉬지는 못하시고 돗자리를 정리하시는데 서로가 더 잘한다며 경쟁을 하시는 모습이 참 재밌었다. 오늘도 밥을 먹고는 헤어지는 일정인 줄 알았는데 마트에 가서 직접 물건을 사며 사회에 익숙해지는 체험을 한다고 했다. 가까운 마트에 가니 아이들 얼굴이 환해졌다. 각자 손에 하나씩 간식거리를 챙겨들고 해맑게 웃는 모습이 나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하였다. 다들 간식을 나눠먹기도 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렇게 마트 체험까지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봉사자 분과 아이들과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버스에 타서 마지막 가는 모습까지 지켜보며 손을 흔들어 배웅도 해주었다. 아이들도 손을 흔들어주었다. 앞으로는 매번 손을 흔들어 인사해줘야지 느꼈다. 다음에도 같이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이제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왔으니 모두에게 봄의 향기가 나는 따스한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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