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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친구들을 만나러 상화공원으로 가게 되었다. 처음에 주차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다른 쪽에서 등장해서 앞부분은 함께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웠다. 오자마자 상화공원을 지나 수성못에 가서 한바퀴 크게 돌았다. 다들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며 친구들과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오늘은 수성못에서 뭔가를 파는 행사를 많이 해서 다같이 구경을 하며 지나갔다. 한 바퀴를 크게 돌고 다시 상화공원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봉사자 분들은 친구들의 밥을 비벼주시고 먹여주시기도 했다. 그런 선생님들 덕분에 친구들도 함께 행복해하며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점심을 다 먹고는 봉사자분들과 친구들은 함께 장난도 치고 사진도 찍으며 상화공원에서의 한 때를 즐거워했다.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도 친구들이 봉사자 분들을 진짜 좋아하고 따르는 게 느껴졌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다 흐뭇해졌다. 봉사자 분들도 친구들을 아끼시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항상 친구들과 함께하는 봉사는 마음을 편안해지게 만들어준다. 다음에는 어떤 곳, 어떤 친구들이 함께하게 될 지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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