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대가야 역사 테마파크에 갔다. 이 날엔 첫눈 같지 않은 첫눈이 내린 날이라 기억이 또렷하다. 얼마나 추운지 첫눈이 포슬포슬 내렸다. 봉사자 선생님들 모두 다 추운 거 내색하지 않으시고 아이들을 챙기기 바쁘셨다. 새삼 대단하다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대가야 역사 테마파크에 좀 일찍 가서 그런지 문을 안 연 전시관이 몇개가 있었고 입구 쪽에는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다. 고령 대가야 역사 박물관 바로 옆이 테마파크여서 테마파크에서 모든 구경을 다 한 사람 중 박물관에도 가보고 싶은 사람들은 중간에 박물관에 가거나 그냥 계속 역사 테마파크에 있거나 선택할 수 있었다. 모두들 눈이 온 후라 그런지 다들 신나서 구경도 하고 놀이터 가서 미끄럼틀도 타고 하였다. 나는 박물관으로 이동하는 것을 택해서 박물관으로 길을 건너서 갔다. 박물관 1층은 모두 관람을 끝낸 친구들로 가득했다. 다들 갈 때가 되어 버스로 이동하는데 따뜻한 곳에 있다가 나오니까 더 추워서 걸음이 절로 빨라졌다.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하신 봉사자 선생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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