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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를 위한 배변 훈련 가이드(1) - 소변훈련 (음악-조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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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0.03.24 조회수 : 1451



-달장애아를 위한 배변 훈련 가이드(1)

                              - 소변훈련의 3요소 중 스케줄 촉진


    -장애아동지원센터 음악치료사 조수은-

 

배변훈련 프로그램은 스케줄 촉진하기, 요구하는 것 가르치기, 정정하기 이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첫 번째인 스케줄 촉진을 소개하고자 한다.

스케줄 촉진은 화장실 사용과 관련된 일과와 행동을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30분 간격) 아이가 일어나서 화장실로 걸어가 팬티를 내리고 변기에 앉도록 촉진한다. 아이의 독립성을 위해서는 언어 촉진을 자제하고 제스처/신체 촉진을 사용하며, 아이가 이를 따르는 동안 촉진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기에 일단 앉으면 아이가 최대 3분 혹은 소변이나 대변을 누기 전까지 변기에서 일어나지 않도록 촉진해야한다. 이때 변기에 앉아 있을 때 아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해 주는 것이 필요한데, 여러 차례 말을 반복하여 촉진하지 않도록 한다.

소변을 다 볼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소변을 다 본 뒤에 제스처/신체 촉진을 하여 변기에서 일어나 속옷을 입게 한다. 이 때 아이에게 매우 큰 칭찬하과 함께 상을 준다. 아이가 일어나 속옷을 입는 즉시 상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손 씻기와 같은 일과는 상과 칭찬을 받은 후에 하도록 한다.

 

3분 이내 아이가 변기에서 소변을 보지 않으면 언어 촉진 대신 제스처/신체 촉진을 사용하여 아이를 변기에서 일어나 옷을 입게 한다. “소변 안 봤네.”와 같이 간단한 언급만 하고 칭찬이나 상은 주지 않은 채 타이머를 다시 맞춘다. 만일 아이가 스스로 화장실에 갈 것을 요구하면 즉시 화장실에 데려 가고 소변을 보면 상을 주지만, 아이가 소변을 볼 것만 같아서 정해진 시간을 초과해 아이를 변기에 앉히거나 정해진 시간보다 더 자주 화장실에 데려가서는 안된다.

배변 스케줄 촉진 요약 Tip

 

·30분 간격으로 타이머를 맞춘다.

·제스처/신체 촉진만을 이용해 아이를 변기로 가도록 촉진한다.

·반복되는 언어 촉진을 될 수 있음 자제한다.

·변기에 3분간 앉아 있게 한다.

·소변을 보면 즉각 상을 주고 칭찬을 해준다.

·소변을 보지 않으면 제스처/신체 촉진을 통해 변기에서 일어나 도록 한다(칭찬이나 상은 주지 않는다.)

·타이머로 새롭게 30분을 맞춘다.

 

발췌 : Frank Cicero(2019). 발달장애아를 위한 배변 훈련 가이드. 서울 : ()학지사. 정경미, 신나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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